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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의회, 890억원대 교통공사 납세보증 제동

2015.03.18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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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시 산하 교통공사가 제출한 법인세 납세보증 계획안의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국세청이 교통공사에 부과한 법인세 등 890억 원대 세금의 납부를 보증하려던 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건교위는 세금을 부과받게 된 원인을 진단하고 재원조달 계획과 과세 처분 불복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오라며 납세보증안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앞서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해 말 교통공사를 세무조사한 결과 시가 인천터미널을 롯데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어난 감정평가액을 거래 차익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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