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교생 5명, 학교 친구 살해 모의 적발

미국 애리조나 주 한 고등학교에서 남녀 학생 5명이 같은 학교 남학생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뒤 실행하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애리조나주 투산 시 인근 플로윙 웰스 고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은 지난주 여러 차례 만나 구체적인 살해 모의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15살에서 18살인 이들은 최근 같은 클럽에 소속된 남학생과 불화를 빚어오다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중 한 명은 학교에 흉기를 갖고 왔다가 교직원에 적발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