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 묶여있던 개를 훔친 외국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러시아 선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7시 반쯤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300만 원 정도 되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쇠줄을 풀고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개를 러시아로 데려가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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