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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또 '묻지마 칼부림'...시민 4명 부상·괴한 1명 사망

2015.03.25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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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또다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광저우기차역 부근 대형 상가 건물에서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시민 4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괴한이 3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이 건물 옥상으로 도망갔다가 추락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광저우시 공안국은 관영 웨이보에서 정신 상태가 이상해 보이는 괴한 한 명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혀 목격자들의 증언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안은 부상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지만, 괴한의 신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광저우역 부근에서는 지난해 5월과 8월에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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