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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오사카, 다시 열린 하늘길

2015.03.30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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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와 일본 오사카를 연결하는 하늘길이 16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10%대에 머물던 대구 공항의 국제선 이용률도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윤재 기자입니다.

[기자]
탑승 수속을 하는 승객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1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을 따라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승객입니다.

[인터뷰:안상진, 대구시 용산동]
"김해로 가거나 경유해서 가야 되니까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니 정말 기쁘고 좋습니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수요 부족으로 지난 1998년 폐쇄됐던 노선입니다.

최근 해외여행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대구시와 공항공사가 지원을 늘리면서 저가항공사가 다시 취항하게 된 겁니다.

항공기 야간운항 금지시간이 줄어든 것도 신규 노선 취항에 도움을 줬습니다.

공항공사는 앞으로 3년간 230억 원을 투입해 대구공항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인터뷰: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앞으로 대구의 관광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구공항이 명실공히 국제공항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대구시도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고, 신규 노선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오사카 노선을 16년 만에 다시 개설한 것을 비롯해서 금년 중으로 홍콩, 도쿄, 그리고 중국에 한두 개 노선을 더 개설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뿐인 국제선이 늘어나면 지난해 19%에 머물렀던 국제선 여객청사 활용률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늘어나는 항공편에 맞춰 경주나 안동 같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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