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화호 훼손 시신' 피의자는 남편 "아내와 (다투다) 욱해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중국 동포의 남편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8일 오전, 시흥시 정왕동 자택 근처에서 47살 김하일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하일은 지난 1일, 자택에서 부인 42살 한 모 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시화호 부근 등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성매매특별법' 위헌 심판 첫 공개변론 '폐지 vs. 존속' 치열한 (다툼) (예상)
성매매를 한 여성과 남성을 모두 처벌하도록 규정된 '성매매 특별법'이 위헌인지 여부를 놓고 9일 첫 공개변론이 열립니다.
올해 안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데, 생계형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위해 특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측과 폐해를 억제하려면 존속이 필요하다는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3. "(세월호) 인양비용 천2백억 (예상)" 수색‧배상 등 합하면 총 5천5백억 소요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경우, 인양비용은 약 천2백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부터 최종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소요되는 총 예산을 5천548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4. '(세월호) (영웅)' 故 남윤철 교사 고귀한 희생 기린다
세월호 참사 당시 마지막까지 선체에 남아 학생들을 구조했던 단원고 교사 故 남윤철 씨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모교인 국민대학교에 만들어졌습니다.
국민대는 유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 교사가 재학 당시 마지막 강의를 수강했던 강의실에서 '남윤철 강의실'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교사로서의 사명과 제자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한 고인의 뜻과 희생정신을 끝까지 잊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5. 페북으로 돈 찾아준 '작은 (영웅)' (화제)
홀로 힘들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식당 여종업원이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천 3백 달러를 발견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주인을 찾아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그녀를 '작은 영웅'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6. (화제)의 '쎄시봉' '전설의 오빠들이 떴다!'
60~70년대 청춘들의 안식처였던 음악다방 쎄시봉 이야기가 최근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잊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는 분들 참 많으실 텐데요.
그 주인공인 '전설의 오빠'들이 YTN 스튜디오에 떴습니다.
수많은 인기 광고의 CM송도 도맡았던 이들의 노래 잠시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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