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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전 사랑? '순장된 남성'의 진실은?

2015.04.09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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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복원된 가야 소녀입니다.

1500년 전 죽은 주인을 위해 무덤에 묻혔습니다.

보통 이렇게 노예나 처첩들이 순장을 강요당하는데 좀 특이한 순장 무덤이 발견됐습니다.

경주 황남동 고대 신라시대 무덤입니다.

지금 하얗게 표시가 된 것이 무덤 주인, 귀족 여성의 유골인데요.

금귀걸이와 금박 허리띠를 하고 부장품으로 말안장과 칼, 무엇보다 인골의 하체가 발달한 점으로 미뤄 말을 자주 타던 30대 귀족 여성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 유골 위에, 지금 노랗게 표시된 20대 남성의 뼈가 여성을 보는 모습으로 겹쳐져 있었던 겁니다.

이제껏 발견된 순장 흔적은 많았어도 남성이, 그것도 여성과 포개진 채 발견된 것은 처음인데요.


애틋한 사랑일까요?

끔찍한 순장일까요?

특이한 모습만큼이나 그들의 숨겨진 사연이 역사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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