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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탈출 몸부림...출장 땡처리까지

2015.04.10 오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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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화점 업계가 불황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은 외부 전시관까지 빌려 출장 땡처리 판매에 나섰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컨벤션센터 전시관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계산대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인파의 행렬이 통로를 막아 지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양손에는 쇼핑한 물건들이 한가득 들려있습니다.

주방 식기와 이불, 가구, 생활 가전 등을 최대 80% 싸게 판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인터뷰:최미애, 서울시 강남구]
"행사한다고 둘러보러 왔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행사를 주관한 곳은 유명 백화점입니다.

협력사들의 재고 처리를 위한 것인데,

백화점이 땡처리를 위해 외부 장소까지 빌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김영상, 백화점 수석바이어]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협력사가 가지고 있는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백화점은 매출 부진을 타개할 목적으로 이번에 출장 판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월 상품의 경우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용무, 백화점 홍보과장]

"올봄이 예년에 비해 쌀쌀해서 봄 상품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봄 세일을 예년보다 좀 일찍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 불황을 타개하려는 백화점들의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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