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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 투구새우' 인공부화 성공

2015.04.12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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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기농, 친환경 농법'하면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연상되죠?

친환경 농법의 상징으로 불리는 것 가운데 '긴꼬리 투구새우'라고 있습니다.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인공부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년 5 ~ 6월쯤이면 전국 일부 지역 논에서 간혹 발견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긴꼬리 투구새우입니다.

몸이 갑각으로 덮혀있고 머리는 투구모양을 갖추고 긴 꼬리를 지녀 긴꼬리 투구새우로 이름 붙여진 갑각류 동물입니다.

성체의 경우 10센티 미터까지 자랍니다.

지난 2006년 전북 무주에 이어 충북 괴산에서 발견된 이 긴꼬리 투구새우를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인공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장영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전시부장]
"논흙을 가져와서 약 2주 정도의 건조과정을 거친 다음에 수족관에 물을 넣고 약 1주일 후에 부화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물의 온도와 일조량 등을 자연 상태와 비슷하게 조절해 흙 속에 있던 긴꼬리 투구새우의 알을 부화시킨 것입니다.

현재 20여 마리 부화에 성공했지만 같은 방법으로 하면 대량 부화가 가능합니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흙 속의 유기물과 잡초 그리고 해충을 먹는 잡식성이어서 친환경 농법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앞으로 한 두 차례 대량으로 인공 부화시켜 유기농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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