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윤봉길 유적지서 '청소년 통일 축제'

중국 상하이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유적지에서 한국 청소년들의 통일축제가 열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는 어제(11일) 상하이시 루쉰 공원에 있는 윤 의사 기념관에서 '제3회 청소년 통일축제'를 열었습니다.

이 축제에는 중국 화동지역 한국인 학생과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사생대회와 '통일 골든벨' 행사 등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루쉰공원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 기념 행사장에서 일본군 사령관을 향해 폭탄을 던진 의거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