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외국인 남성이 승객의 신고와 역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청라국제도시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30대 독일인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으나, 이웃 승객이 인터폰으로 기관사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다음 도착역 역무원이 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에 나서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독일인은 평소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호흡곤란이 심정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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