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행인 집단폭행 고교생 14명 입건

별다른 이유없이 행인을 집단 폭행한 10대 청소년 10여 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월 2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종합시장 인근에서, 지나가던 일행 2명의 얼굴과 몸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17살 김 모 군 등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와 관련해 자신들을 쳐다봐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