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휴일인 오늘 회의를 열어 기여율과 지급률 조정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합니다.
실무기구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행 7%인 기여율을 더 올리고, 1.9%인 지급률은 내리는 방향의 개혁안을 놓고 막판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현재 실무기구 구성원들의 입장이 다소 엇갈리기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여율 9~10%, 지급률 1.65~1.75% 수준으로 합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실무기구 회의 결과를 토대로 여야는 내일 당 원내지도부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간사를 중심으로 한 '4+4' 회의를 열어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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