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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에 분노' 중국, 역사 공세 강화

2015.05.04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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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행보에 대한 회의론이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다시 한번 대 일본 역사 공세 강화에 나섰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최근 헤이룽장 성 하얼빈의 731부대 관련 13개 건물에 대한 보호·보수 사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731부대는 1930, 40년대 생체실험으로 악명을 떨친 일제의 세균전 부대로 일제의 악행을 증언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중국 당국은 또 오는 8월 말까지 국가 차원의 항일전쟁 주요 유적지 186개 가운데 113개에 대한 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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