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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남부, 토네이도와 폭우로 피해 속출

2015.05.08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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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클라호마 주 등 중남부 지역에 토네이도와 폭우가 강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네소타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력한 토네이도로 지붕이 뜯겨 하늘을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뷰:오클라호마 주 주민]
"지붕이 날아 다닙니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참하게 부서져 형체를 찾아볼 수 없는 집과 건물들이 널려 있습니다.

전봇대들도 뽑혀 나가 지역마다 정전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인터뷰:랜스 버그만, 캔자스 주 주민]
"건물 지하층으로 피했는데 토네이도로 지하 문들이 열리면서 나무 잔해와 물건들이 지하로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1930년 기록한 하루 최대 강수량의 세 배에 가까운 18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믹 코넷, 오클라호마시티 시장]
"이 지역의 피해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큽니다. 오늘 와서 보니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이번 토네이도와 폭우로 오클라호마 주와 캔자스 주 그리고 네브래스카 주 등 미국 중남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만 십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2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와 토네이도는 미네소타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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