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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옷장 위 '1억 원'...주인은?

2015.05.28 오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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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위에 현금 1억 원을 두고, 이사를 갔다면 이해가 되십니까.


빈집에서 발견된 돈다발이 논란입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돈의 주인은 얼마 전, 같은 아파트 아래층으로 이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남편 몰래 모아둔 인테리어 공사비용인데, 잃어버린 줄 알았다"고 하더니 "남편이 변호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주민, 이 남편의 직업을 판사로 알고 있다는데요.

1억 원을 되찾은 이 여성, 돈다발을 찾아준 사람에게 100만 원을 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조금씩 모은 돈이라면 절대 잃어버릴 수 없지."

"저 돈을 은행에도 안 넣고 뭔가 냄새가 폴폴 난다."

"만약에 판사라면 당연히 조사해야죠."

"돈이 얼마나 많으면. 나는 만 원도 소중한데."

"자꾸 '검은돈'으로 여겨지는 5만 원짜리 없애버리는 게 낫지."


"유실물 찾아주면 20% 주는 거 아닌가? 왜 100만 원밖에 안 주는 거지?"

누리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옷장 위에 있던 1억 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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