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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실험은 처음...27일 폐기"

2015.05.29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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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저균 배달 사고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이번 실험이 처음이었고 지난 27일 바로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 미 공군기지를 조사했던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문제가 된 탄저균 샘플은 4주 전에 반입됐고, 메르스와는 달리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미군은 이번에 배달 사고가 난 탄저균 실험은 한국에서는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탄저균을 이용해 독극물과 병원균 식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난 27일 미 국방부로부터 균이 살아있다는 통보를 받고 즉각 폐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22명의 실험실 요원은 물론 오산기지내 장병, 부근 주민 등의 감염피해는 없다는 겁니다.

오산 기지 조사에 나섰던 질병관리본부도 감염피해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반입 당시 액체상태에서 냉동 처리된 만큼 분말 형태가 아니어서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았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탄저균을 반입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초 죽은 탄저균으로 알려져 고위험 병원체에 해당되지 않아 사후 통보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탄저균은 메르스와는 달리 사람 간 전파가 되지 않는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당국은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감안해 합동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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