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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생태터널 공사 도중 '와르르'

2015.06.1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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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공주에서, 야생동물 이동 통로를 만들기 위해 짓던 생태 터널이 무너졌습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터널 천장이 힘없이 구부러져 내려앉았습니다.

찢어진 강판 사이로 흙더미가 쏟아졌습니다.

낮 1시쯤 충남 공주와 계룡을 잇는 고개에서 공사 중인 생태 터널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지금 무너진 터널 옆에 서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당시에 터널 내부 공사는 끝났고 위에 흙을 덮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흙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40m 길이 터널에서 가운데 부분 20m가 주저앉았습니다.

붕괴 당시 터널을 지나는 차량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붕괴 직전 터널에서 이상한 쇳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공사 관계자]
"볼트가 끊어지면 '땅' 하고 소리가 난다고요. 그런 소리가 일차 나서 (통행을) 막았는데 동시에 거의 몇 분 안 돼서 무너진 거예요."

사고에 앞서 터널을 이용했던 사람들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터널 이용자]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여기가.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인데. 아까 (안전 관리를) 이상하게 하더라고요, 어쩐지."


사고 터널은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붕괴 원인을 철저히 밝힌 뒤 터널을 완전히 해체해 처음부터 다시 짓기로 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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