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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5안타로 2점' 두산, 이유는 ?

2015.06.25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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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K가 두산을 한 점 차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9회 역전 찬스를 잡고도 강공만을 고집하다 패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중반까지는 확실하게 SK의 분위기였습니다.

김강민이 4회 130m짜리 석 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7회에도 2타점 적시타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두산은 막판 역전 찬스에서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8대 5로 뒤진 9회에 연속 안타 3개로 한 점을 따라붙고 주자 두 명이 1루와 2루에 나갔습니다.

여기서 번트 대신 강공을 선택했고, 다음 타자 김재환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서 양의지의 안타가 나왔지만, 8대 7, 동점까지는 한 점이 모자랐습니다.

허경민의 안타가 또 터졌지만, 이번엔 2루 주자 오재원이 타구를 쳐다보다 홈으로 뛰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김재호와 민병헌이 힘 없이 물러나면서 8대 7로 SK의 승리.

두산은 9회에 안타 5개를 치고도 단 두 점에 그치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허무하게 놓쳤습니다.

LG 선발 우규민은 굵은 빗줄기를 뚫고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5회까지 잡아낸 15명의 타자 가운데 스스로 10명을 책임졌습니다.

타선에선 박용택이 펄펄 날았습니다.

2회와 3회 연속 2루타로 주자 네 명을 차례로 홈까지 불러들였습니다.


유강남과 채은성도 나란히 솔로 홈런을 포함해 2타점씩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직과 대전, 마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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