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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첫 조류경보...주말까지 무더위 계속

2015.07.01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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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한강 하류에 15년 만에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까지도 무더위에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녹조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강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차윤희 캐스터!

화면으로 보기에도 확실히 물이 녹색으로 변했네요,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한강이 제 빛을 잃고 온통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이상 증식한 남조류가 강 위에 막을 형성한 것인데요.

한강에 조류경보가 내려진 건 2000년 특보 도입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현재 양화대교에서 행주대교까지 10.3km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이 때문에 물고기 집단 폐사와 악취가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녹조는 대부분 정체된 구역에서 발생하는데 수량이 큰 한강 하류에서 발생한 건 이례적인데요.

조류경보가 내려지면 취수장에는 조류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막이 설치되고요, 수상스키와 낚시 등 레저 활동이 전면 금지 됩니다.

녹조가 사라지려면 기온이 낮아지거나 폭우가 쏟아져야 하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에는 출근길 빗방울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는 오후 늦게부터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주말까지 비 예보가 없어 한강의 조류경보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성산대교에서 YTN 웨더&라이프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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