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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스캐롤라이나 '조스 공포'...한 달 새 7건

2015.07.02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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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변에서 최근 한 달 사이에 7명이 상어에 물려 이른바 '조스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일 낮 노스캐롤라이나 주 유명 휴양지인 오크라코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2미터 길이의 상어에 물렸습니다.

가슴과 엉덩이, 손 등을 물린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상어 공격은 지난달 이후 7번째로 발생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당국은 지난해 4건에 불과했던 상어 공격이 급증하자 상어 경계령을 내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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