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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마지막 올스타전 최강희 감독과 함께

2015.07.02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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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차두리 선수가 K리그 올스타전에서 그 한을 풀게 됐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뒤 현역 은퇴를 예고하고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차두리.

전성기 못지않은 강한 체력을 앞세워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올스타전에서 뛸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골키퍼와 수비수를 선발하는 자리.

차두리는 반드시 '팀 최강희'에서 뛰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차두리, 서울 수비수·K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저를 선발 안 하셨더라고요. 이번 기회에라도 제가 최강희 감독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진심이 전해진 걸까.

[최강희,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감독]
(팀 최강희의 선택은?)
"FC서울 차두리 선수!"

대표팀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K리그 올스타전에서 풀게 된 두 사제는 훈훈한 덕담으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차두리, 서울 수비수·K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욕심을 내자면 이참에 주장까지 시켜주시면 정말 이제는 마음 편하게 은퇴할 수 있을 것 같고…."

[최강희,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감독]
"올스타전에서 활약을 잘 한다면 내년에 공격수로 전북으로 이적을 (하면 어떨까….)"

이에 맞서는 슈틸리케 감독은 골키퍼 권순태를 비롯해 수비수 최철순과 김형일 등 전북 출신의 올스타 선수들을 모두 선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K리그 올스타전 '팀 슈틸리케' 감독]
"수비 라인이 전북 선수들로 채워져서 압도적으로 우월합니다. 경기 이기기에 충분합니다."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K리그 올스타전.

앞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도 두 팀으로 나눠 선발한 뒤 오는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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