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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온 유족 오열...수습 본격화

2015.07.03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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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일어난 버스 사고로 숨진 우리나라 공무원 희생자 유족들은 밤새 잇달아 현지에 도착해 오열했습니다.


장례 절차 등 사고 수습도 오늘부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린 성 지안에서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사고로 한국인 희생자 10명의 시신이 안치된 지린 외곽의 장례식장.

어둠을 뚫고 유가족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중국에 입국한 뒤에도 차량으로 대여섯 시간을 달려왔지만, 믿어지지 않는 사실에 차마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오열합니다.

오늘 새벽까지 광주 공무원 김 모 씨의 유족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한국인 부상자들은 지린 성 최대 도시 창춘의 지린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습니다.

일부 부상자는 상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진신, 지안 시 병원 원장]
"16명 부상자 중에 한 명이 심각합니다. 7명은 중상이고, 다른 8명은 비교적 증상이 약합니다."

선양 총영사관은 지린 시내 한 호텔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장례 절차 등 사고 수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신봉섭, 선양 총영사]

"중국에서도 이 사고를 중대하게 보고 있고, 사고 원인을 정확히 찾는 중입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중국인 운전자의 실수나 과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미 현장을 정리한 중국 공안은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

지린 성 지안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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