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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폭발사고 2차 합동 감식

2015.07.0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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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의 폐수저장조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2차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수사본부가 구성된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과수 등은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를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정밀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2차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해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사망한 근로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내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선 지난 어제 오전 9시쯤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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