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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왕따시켜"...'쌍방 폭행' 개그우먼 입건

2015.07.06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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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로 개그우먼 A 씨와 학부모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4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A 씨의 아파트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서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가 자녀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아이를 따돌리느냐며 A 씨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격해져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전치 3주, B 씨는 전치 2주의 뇌진탕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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