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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대표가 중국인 상대로 비자 발급 사기

2015.07.07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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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주겠다고 속여 중국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여행사 대표가 적발됐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중국에 있는 가족들의 입국 비자를 발급해주겠다며 19명에게서 2억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여행사 대표 정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이, 빨리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공무원에게 돈을 빌려줘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붙여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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