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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보상금 챙겼다" 동대표 상대 진정 접수

2015.07.2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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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쇼핑몰 공사 소음 피해 보상과정에서 동 대표 등이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챙겼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경기 군포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 190명이 동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서에는 동대표 등 4명이 건설사로부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에 대한 주민 반발을 무마하는 대가로 최대 4천만 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된 정황이 없다며 내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정[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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