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150회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특집’편에서 이박사 이종운이 이작가 이동형에게 “요즘 팟캐스트의 유재석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또 있더만”이라고 말하자 이박사와 세작 원종훈은 동시에 “최욱~”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바로 이작가 이동형은 “x친 x끼~ 아니야?”라고 다소 거친 표현을 쓰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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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이어 이박사 이종운이 자신이 평소에 즐겨보는 채널이 낚시방송 FTV라고 말하며, 거기서 최욱이 ‘삼시라면’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여기서 최욱을 ‘팟캐스트의 유재석’이라고 소개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또 이작가 이동형은 “내가 먼저 썼는데, 자꾸 따라 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번 경고를 줘야겠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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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그러나 사실 이동형과 최욱은 절친까지는 아니더라도 팟캐스트 선후배로 각별한 사이다.
최욱이 지금의 ‘팟캐스트의 유재석’으로 불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정영진·최욱의 불금쇼’인데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팟캐스트에 초대해 적극 홍보해준 것이 바로 ‘이이제이’다.
이작가가 늘 주창하는 ‘빈천지교’(貧賤之交, 내가 가난하고 천할 때 나를 친구로 대해 준 벗은 내가 부귀하게 된 뒤에도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됨)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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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이이제이’의 버프를 받은 ‘불금쇼’는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고, 급기야 ‘이이제이’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만큼 세를 불릴 수 있었다.
이러니 평소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최욱은 이동형 작가를 아버님(?)처럼 극진히 대했고, 이작가도 뿌듯해하며 최욱을 친동생처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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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또한 승승장구하던 ‘불금쇼’가 지상욱을 게스트로 초대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을 때도 직접 ‘불금쇼’에 나와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 한 개의 ‘이이제이’보다 백 개의 ‘불금쇼’가 났다”며 지원사격을 해줘 위기에 빠진 ‘불금쇼’를 수렁에서 직접 건져내주기까지 했다.
이렇듯 이작가 이동형의 ‘불금쇼’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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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이번 ‘팟캐스트의 짝퉁(?) 유재석’ 발언도 그 특유의 시니컬한 발언일 뿐 개인적인 감정이 실린 표현은 분명 아닐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이작가 이동형은 ‘팟캐스트의 손석희’로, 최욱은 ‘팟캐스트의 유재석’으로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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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이작가 이동형, ‘삼시라면’ 최욱에게 발끈]()
한편 최욱이 출연하는 ‘삼시라면’(blog.3cramen.com) 장봉도편 2회는 프라임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해 29일(수)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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