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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근 4년간 중국사업 1조 원 손실"

2015.08.02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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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그룹이 최근 4년간 중국 사업에서 1조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이런 내용을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 진실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내일 귀국 예정인 신동빈 회장이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그룹이 최근 4년간 중국과 홍콩에서 1조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자료를 보면, 롯데그룹 주요 상장사 4곳의 중국과 홍콩 법인들이 2011년부터 4년간 1조 천억여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중국 사업 1조 원 손실' 주장이 확인된 겁니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이 중국에서 1조 원 손실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런 사실을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괄회장이 이를 뒤늦게 알고 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중국 사업의 적자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경영 상황을 매일 보고받고 챙기는 신 총괄회장이 모를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그룹을 장남에게 맡긴다는 문서에 이어 총괄회장에게 경영 상황을 보고 했는지까지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귀국 후에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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