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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침략 반성' 역사 인식 재확인해야"

2015.08.03 오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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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종전 70주년에 발표될 아베 일본 총리의 담화에서, 침략을 반성한 과거 정부의 역사인식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라면서 조속한 해결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가를 마치고 공식 업무를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뒤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방문한 오카다 가츠야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양국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된 데에는 식민지배를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가고자 했던 일본 역대내각의 역사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아베 총리의 담화가 이런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해 양국 관계가 미래로 나가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조속한 해결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등에 대해서는 안보 논의가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카다 대표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남은 현안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하나씩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것이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 현안이 남아 있지만 안보와 경제 등에서 한일 간 대화와 협력은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광복 70주년이자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고 협력을 돈독히 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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