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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 교류협력 계기 되길"

2015.08.05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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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방북단 19명이 평양으로 향하는 전세기편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 여사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를 통해 이번 방북이 지속적인 남북 대화와 교류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특별히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면서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여사님의 평양 방문의 길이 여사님만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해서 대화와 왕래와 교류협력의 길이 되고 그런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번 평양 방문을 위해서 많은 배려와 허락을 해주신 박근혜 대통령님과 평양 방문을 초청해주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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