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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국왕, 73년 만에 유대인 강제 추방 '사과'

2015.08.28 오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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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국왕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자국 내 유대인을 강제 추방해 수용소로 보낸 데 대해 73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알베르 2세 국왕은 어제 모나코의 최고위직 랍비와 다른 유대인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프랑스에서 박해받다가 모나코로 피한 유대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었는데도 그러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모나코의 공동묘지에는 강제추방된 유대인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이에 대해 모세 칸토 유럽유대인의회 의장은 "오늘의 행사와 나치 치하 어두운 시절의 역할을 적절히 조사하려는 모나코의 바람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나코는 2차 대전 초기 중립국을 표방했지만, 1942년 8월 프랑스 나치 협력자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자국 내 유대인 66명을 체포해 수용소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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