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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심의 중...찬반 집회 이어져

2015.08.28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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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부가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신청 계획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전에 케이블카를 완공해 운영할 계획인데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상희 기자!

예정보다 회의가 길어지고 있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환경부는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반까지 논의를 하고 3시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요.

현재 민간 전문위원들의 질의 응답과 종합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위원회는 강원도 양양군이 지난 4월 29일 제출한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신설 계획서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약수터 근처와 해발 천480m 끝청 하단을 잇는 3.5㎞ 노선으로 추진됩니다.

앞서 양양군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케이블카 설치 신청을 했지만 멸종위기종 산양의 서식지를 훼손할 가능성과 대청봉과 가깝다는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녹색연합과 자연공원 케이블카 범국민대책위원회등 환경단체들은 케이블카가 설악산 환경을 파괴하고 다른 국립공원의 난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양양군민 천여 명은 청사 앞에서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찬성 집회를 벌였습니다.

전국의 국립공원 가운데 케이블카는 설악산 외설악 권금성 일대와 내장산, 덕유산에 설치돼있고, 한려해상 국립공원도 지난 2013년 케이블카 설치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과천정부청사에서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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