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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아내 사망·동거남 부상

2015.09.04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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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별거하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가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5살 장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인 42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함께 있던 부인 김 씨의 동거남 유 모 씨도 흉기에 다쳤고 흉기를 휘두른 장 씨도 자신의 몸을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편 장 씨가 미리 아파트 집 앞에 숨어 있다가 아내가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뒤따라 들어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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