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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재직 연임 확정......"GDP 6천조 원 만들겠다"

2015.09.24 오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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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직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임기를 다 채울 경우 역대 세 번째 최장수 총리가 되는데요, 경제 회복과 개헌 등 난제가 많아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 만세! 만세! 만세!"

'아베의, 아베에 의한, 아베를 위한' 특별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집권 자민당 소속 중의원과 참의원 300여 명은 의원총회를 열고 아베 총리를 임기 3년의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오는 2018년 9월까지 임기를 채우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를 뛰어넘는 역대 세 번째 장수 총리가 됩니다.

자민당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개각과 당 간부 인사도 아베 총리에게 일임했습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간사장]
"앞으로의 인사에 관해 총재에 일임할 것을 요청합니다."

내각의 핵심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유임이 확정적입니다.

내년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개각의 폭을 최소화해 정권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주 안보법안 강행 처리 이후 거세진 여론의 반발을 의식한 듯 국정구상에서 경제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노믹스의 새로운 3개의 화살을 쏘겠습니다. GDP, 국내총생산 600조 엔(6천조 원)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구체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강등하는 등 아베노믹스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아베 총리는 평화헌법 개정에도 강한 의욕을 표시했지만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시행할 경우 국민 과반의 찬성을 얻기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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