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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결제' 악용 남의 스마트폰으로 결제 사기

2015.10.0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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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거나 빌린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결제한 뒤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정 통신사 스마트폰의 경우 개인 정보 없이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노란 옷을 입은 한 여성이 옷 수선집을 나섭니다.

잠시 뒤 공원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조작하는 이 여성, 훔친 스마트폰을 초기화시켜 잠금 패턴을 푼 다음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결제하고 다시 제 자리에 가져다 놓는 겁니다.

범행은 더 대담해졌는데요.

단골 가게 주인에게 잠시만 쓰겠다며 스마트폰을 빌린 뒤 모바일 문화 상품권 109만 원어치를 결제했습니다.

결제한 문화 상품권으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고, 교통카드 잔액은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렇게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30여 명으로부터 챙긴 돈만 1,300만 원.

결국, 심 씨는 휴대전화 결제 내역을 수상하게 여긴 한 피해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심 씨는 특정 통신사 스마트폰의 경우 개인 정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심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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