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만9천여 가구 단수..."정수장 펌프 침수"

어제 오후 4시부터 경기도 김포 일대에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수 대상은 통진읍과 대곶면, 구래동 등 8개 읍·면·동으로, 만 9천여 가구에 이릅니다.

김포시는 고촌 정수장 가압펌프가 침수돼 단수 조치가 이뤄졌고, 복구하는데 하루나 이틀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포시는 급수 차량 20대를 확보해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급수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