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쾌청한 하늘...아침 '쌀쌀'·낮 '선선'

오늘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무지개가 거꾸로 떠서 화제입니다.

누가 봐도 무지개로 보이는 이 사진 속 장면은 '무지개'가 아닌 '채운'입니다.

색깔 있는 구름이라는 뜻의 '채운'은 하늘 높이 뜬 구름에 있는 얼음 결정체를 투과한 햇빛이 굴절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오늘같이 하늘이 맑은 날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내일도 쾌청한 하늘이 계속됩니다.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 동안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 차가 10도 가량 크게 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 변동이 큽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가 그치고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겠습니다.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리 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열리고 있는 금강산은 내일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이 없습니다.

하늘에 구름 양만 차츰 늘겠는데요, 낮 동안에도 비교적 선선할 전망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차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맑다가 낮부터는 구름양이 늘어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8도, 전주 10도 등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지방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2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목요일에도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요일과 목요일 모두 비의 양은 적어서 가뭄해갈을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