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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성 무용수 '파격 노출' 눈길

2015.10.29 오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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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서구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북한이 문화 공연에서도 파격적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모두 볼 수 있는 방송에 노출 수위가 꽤 높은 공연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끕니다.

이여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TV가 내보낸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공연 실황입니다.

열 명 남짓한 여성 무용수들이 '륜'춤이라는 제목으로 훌라후프 춤을 선보입니다.

북한 특유의 절도 있는 군무가 펼쳐지는데, 복장 노출 수위가 꽤 높습니다.

격렬한 동작을 할 때 짧은 치마 안에 입은 속바지가 그대로 드러나기까지 합니다.

보수적인 북한 공연에서 보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주민들도 볼 수 있는 방송 매체에 이렇게 파격적인 장면이 나간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고, 북한 체제가 폐쇄적이지 않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만 명이 동원된 이번 공연은 무려 세 시간 반 동안 진행됐는데, 체제 선전에 단골로 등장하는 북한 어린이 뮤지컬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육해공군 옷을 입은 무용단의 일사불란한 탭댄스 공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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