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단비로 메말라가는 대지에 숨통이 조금 트이기는 했지만 완전한 해갈에는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문제는 내년 가뭄이 올해보다 더 심각할 것이고, 2030년에는 그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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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저마다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을 위해 댐을 건설하거나 저수지를 준설하는 등 분주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절약하는 국민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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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점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프로그램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FTV 창사 1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물 이야기’(기획 최영진 연출 권순진)는 21세기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블루골드’ 물에 대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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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서는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하천수에 이르는 물의 탄생과 성장은 물론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독일 등 해외 사례를 심층 취재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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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밤 9시에 방송될 1부 ‘블루골드, 新수자원의 시대’편에서는 물 부족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을 덜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자는 ‘물발자국(Water Footprint)’ 캠페인과 독일의 빗물활용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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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생명복원, 생태하천의 시대’편에서는 친수와 치수의 접점을 찾아 도심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수생생물의 안식처이자 시민들의 휴식처 그리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서 하천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부는 12월 3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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