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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튀니지서 자폭 테러"...리비아 국경 폐쇄

2015.11.26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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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13명이 숨진 대통령 경호원 수송버스 폭발은 자살폭탄 테러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IS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서면서 튀니지 당국은 리비아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대통령 경호원들이 탄 버스에 폭발이 일어나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세이프 에딘, 목격자]
"천둥 치는 줄 알았어요. 탕 소리가 났고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죠. 경찰차가 도착했고 버스 폭발 소리를 들었어요."

튀니지 당국은 잠정 조사 결과 가방을 멘 한 남성이 버스 안에서 자살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버스 테러에는 군용 폭발물 약 10kg이 사용됐으며 가방이나 조끼 안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러 직후 튀니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
"지금은 국가 비상사태입니다. 나라가 위험에 빠져 있어서 통행금지도 엄격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부 압달라흐 알투니시라는 조직원이 감행했다며 테러범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튀니지 당국은 리비아와 맞댄 국경을 15일 동안 폐쇄하기로 긴급 결정했습니다.

현재 튀니지인 수천 명이 IS에 가담했으며 이들은 주로 리비아를 거쳐 이라크와 시리아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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