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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동물원에서 희귀종 오렌지색 원숭이 태어나

2015.11.27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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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원숭이 가운데 하나인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가 태어났습니다.


동물원이 붙여준 이 원숭이의 이름은 '난구아'인데, 중국어로 호박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는 태어날 때 털 색깔이 밝은 오렌지색이었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어두워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숭이는 주로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에 분포하며, 전 세계에 8백 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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