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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할 고통 '치핵'...생활습관 중요

2015.11.29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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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60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말 못 할 고통인 '치핵'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잦은 음주나 다이어트는 치핵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문 질환 중 하나인 '치핵'

치핵은 항문과 하부직장 주위에 돌출된 혈관 덩어리입니다.

노화현상과 함께 잘못된 배변습관으로 혈관이 확장돼 심하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김흥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 외과 교수]
"변을 볼 때 출혈할 수 있고 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문 속에서 살덩어리가 빠져나오기도 하고 항문 주위가 가렵기도 합니다."

이런 말 못 할 고통을 겪는 환자가 매년 6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치핵 환자는 65만 6천여 명으로 2009년부터 매해 평균 0.8%씩 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환자가 5명 가운데 1명꼴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비슷했지만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가 배변량 감소와 변비로 이어져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5, 60대 중년이라면 과음이나 과로가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기 힘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치핵을 예방하기 위해선 채소와 같은 섬유질과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바꿔야 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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