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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 이상 여성 분만 지원하세요" 구인광고 논란

2015.12.09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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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 이상 여성 분만 지원하세요" 구인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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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낸 구인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마케팅 전문 회사로 소개한 이 업체는 신생 회사이지만, 큰 꿈을 갖고 도전할 패기 있는 분을 모신다며 구인 광고를 냈는데요.

지역, 나이, 성별, 인종을 따지지 않는다는 설명과는 달리 자격요건에 여성의 신체 사이즈를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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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 이상 여성 분만 지원하세요" 구인광고 논란

"C컵 이상의 미모의 마케팅 운영"

눈을 의심케 하는 모집 요건. 같이 일할 동료를 구하는 게 아니라 '눈요깃거리'를 찾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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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컵 이상 여성 분만 지원하세요" 구인광고 논란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설명이 무색하게도 성차별적이고 성상품화를 연상시키는 구인광고로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회사 소개에도 C컵 이상 미모의 운영 팀원이 있다고 밝혀, 속옷 사이즈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지만 빗나간 구인광고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여성이 이 회사에 지원을 맘 놓고 하겠냐?" "가슴 크기가 마케팅과 무슨 상관이냐?"는 등의 의견을 보였는데요.

이 업체가 성희롱과 성차별을 '젊은 유머감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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