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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필리핀 교민 또 총격 피살...우리 경찰, 사상 첫 수사팀 파견

2015.12.21 오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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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1명째인데요.

이번에는 우리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해 공조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2시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쪽 말바 시에 있는 자택에서 한국인 57살 조 모 씨가 4인조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집에는 필리핀인 부인과 아기도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고, 조 씨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단순 강도나 원한 관계에 의한 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장에 담당 영사를 파견해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필리핀 수사당국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는 우리 경찰도 현지에 급파돼 직접 수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초 한국과 필리핀 경찰 총수가 양자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찰청은 이번 주초 감식요원 등 3명 안팎의 우리 경찰 수사팀을 교민 피살 현장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찰이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것은 경찰 창설 이래 처음입니다.


이번 피살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강력범죄로 숨진 우리 교민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필리핀 현지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하고 경찰관을 1명씩 파견했지만, 우리 교민과 관광객에 대한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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