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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개성공단 병력·화력 재배치 대비"

2016.02.12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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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은 개성공단을 강제 폐쇄한 북한이 추가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에 병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군사 기지를 구축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인력 강제 추방과 군사통제구역 선포로 개성공단은 하루아침에 텅 비게 됐습니다.

이제 관건은 공동화된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입니다.

자산 몰수 조치와 함께 개성공단 인근에 군사 기지를 구축하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2003년 개성공단 착공 이후 북한군은 이 지역에 있던 6사단 2개 대대를 후방으로 물린 바 있습니다.

개성공단이 수도권의 방어막 역할을 해왔던 겁니다.

개성-문산 축선은 또 서부전선 접적 지역으로 유사시 북한군의 최단 거리 서울 침투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 때문에 북한이 본격적인 재배치 움직임을 보이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우리 군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군은 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 장비 기동훈련을 시행해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2 흑표와 K-21 장갑차 등 300여 대와 헬기 10여 대를 투입해 적 포병 전력을 신속히 제압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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