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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관리위, 마라톤 회의...결론 못 내

2016.02.15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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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차 회의를 열고 현역 의원 컷오프와 여론조사 기준 등 각종 공천 심사기준을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한 시 반까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8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열고 심사 기준을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이한구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의견 접근을 이룬 것도 많지만 논의해야 할 것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황진하 사무총장도 의견들은 많이 나왔는데 발표는 못 하게 됐다며 소위에서 논의된 것을 전체적으로 검토했지만 일단 정리를 한 번 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추가 논의를 통해 현역 의원을 포함해 예비후보 가운데 부적격자를 걸러낼 장치를 마련하고, 우선·단수추천 소위에서 마련한 당헌ㆍ당규에 따라 우선 추천이나 단수추천 대상으로 분류될 지역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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