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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홧김에 난로 던져 불...주민 8명 대피

2016.02.15 오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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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주택 안에 있던 8명이 스스로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부 싸움을 하다 술에 취해 홧김에 석유 난로를 던졌다는 남편 61살 서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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