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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시신에서 둔기 자국...경찰 수사

2016.02.17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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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지 십여 일 만에 발견된 50대 남성의 타살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 광주 북구 55살 이 모 씨의 아파트에서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이 씨의 시신 머리에서는 둔기로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여러 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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