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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세 번째 정규리그 정상...감격의 '눈물 바다'

2016.02.27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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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신흥 명가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정규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도 어렵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경기장은 눈물 바다가 됐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선수들로만 2위 현대건설과 맞대결에 나섰습니다.

삼각편대 중 핵심 맥마혼과 김희진의 부상으로 차포를 뗀 위기 상황, 1세트부터 투지를 앞세워 선전한 IBK기업은행은 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마지막 5세트는 삼각편대 중 홀로 남은 박정아를 위한 독무대였습니다.

박정아가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을 올리며 막판 분위기를 가져왔고, 변지수가 블로킹으로 마무리하며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정상으로 흥국생명의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선수들은 서로 얼싸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정철 감독도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정철 / IBK기업은행 감독 :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울먹)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000년대 남자 배구를 이끌었던 KB손해보험의 이경수는 마지막 스파이크로 14년 현역생활을 마감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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